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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한 파이터 추성훈이 이소라의 '고가' 지적에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패션업계 유경험자인 이소라는 "한숨을 이해 할 거 같다. 얼마나 되셨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일본에서 시작했고, 2년 정도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소라는 "쉽지 않죠"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아휴~ 쉽지 않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다. 여기서 갑자기 돈 벌면 재미가 없어진다.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추성훈은 "그래도 돈이 엄청 들어서"라고 한숨을 쉬었다.
추성훈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거랑 잘 팔리는 거랑 완전히 달라서 제 정체성이 사라진다"라고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소라는 "제가 추성훈 씨 티셔츠가 예쁘니까 입고 싶은데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다"라고 말했고, 추성훈은 "싼데요. 우리 싸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소라는 "비싸다. 티셔츠는 8~9, 후드는 10~12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추성훈은 "요즘 물가가 올라서 어쩔 수 없다.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소량으로 찍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근데 옷은 나오는 거 다 컨펌을 하시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모든 걸 다 컨펌 한다"라며 CEO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추성훈은 이소라를 위해 자신의 브랜드 옷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