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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삼성생명이 앞서면서 여유있게 리드를 가져갔다.
1쿼터 박하나의 3점슛 2개와 배혜윤의 골밑 슛 등으로 20-10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국내 선수들만 뛰는 2쿼터에서 24-10으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44-20, 24점차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김한별 박하나 이주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안정적으로 점수를 ?맘柰? 특히 자유투 9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야투가 부진한 OK저축은행과의 격차를 크게 늘렸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5득점-10리바운드, 서덜랜드가 14득점-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박하나와 김보미가 나란히 12드점, 김한별이 11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혼자 25득점-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구슬이 10득점, 진안이 9득점 등으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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