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 대회의실에서 열린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기자간담회에서 "차기작은 하반기 촬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계 진출 생각에 대해 "내가 이 MC직을 받아들인 이유는 배우로서 벌써 중견 배우고 가정이 있는 가장이고 자식을 둔 부모로서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두고 있고 대한민국 발전에 중심에서 뭔가 해야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제가 워낙 오지랖이 넓어서 홍보대사도 100여개 정도하는데 그러다보니 여러 국민들에게 다양한 고충을 듣고 국회의원에게 전달 해주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정의원' 소리를 듣는다. 어디가면 거의 3선위원 대접을 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저는 국회 안이 아닌 밖에서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정치 하시는 분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그게 연기자로서 활동하면서 부담이 없다"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제 인맥 네트워크를 보시면 제게 정치를 하면 잘할거다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 마음 속으? '원외'의 국회위원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탐사보도 세븐'은 탄탄한 구성과 심도 있는 현장 취재로 각종 사건과 비리, 의혹 등을 파헤치는 TV조선 정통 탐사고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