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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안문숙, 치마 입었을 때 설??蔑┳ 여자니까" 달달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1-02 14:19



'썰전' 김범수 안문숙

'썰전' 김범수 안문숙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가 과거 이혼 경력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김범수가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김범수가 실제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도 11살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구라는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듯한데?"라고 물었고, 김범수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좀 많이 망설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하지만 김범수는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고 배려를 해줘서 덕분에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안문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문숙이 처음으로 치마를 입은 날이 서촌이었다"라며 "가상으로 썸을 타는 건데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들 속에서 진심으로 설레게 된다. 최소한, 그 순간만큼은 내 여자니까"라고 치마를 입은 안문숙의 모습에 설šœ 마음을 로맨틱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범수는 '가임기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나 닮은 아들 하나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 좋을 것 같은 도시까지 알아봐뒀다며 프랑스 북동부 지역의 스타라스부르를 언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썰전' 김범수 안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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