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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범수, 안문숙 치마 입은 날 "썸인데도 설레게 됐다" 고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2 12:22



'썰전' 김범수 안문숙

'썰전' 김범수 안문숙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가 '썸녀' 안문숙에게 설랬던 경험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시청자들이 김범수가 안문숙과 잘 될 수도 있겠다고 느끼는 이유는 김범수가 실제로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때도 11살 연상과 불같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구라는 "과거의 경험 때문에 '님과 함께' 출연을 망설였을 듯한데?"라고 물었고, 김범수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해야 되기 때문에 좀 많이 망설였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하지만 김범수는 "그런데 안문숙이 '그냥 편안하게 해라. 항상 지쳐 보이고 외로워 보이는데 나랑 있으면서 릴렉스 했으면 좋겠다고'고 배려를 해줘서 덕분에 용기를 내 끝까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고 안문숙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안문숙이 치마를 입고 데이트를 나온 날 가상으로 썸을 타는 건데도 불구하고 설레였다 치마 입은 날이 서촌이었다"고 밝힌 김범수는 "그런 상황 속에 나도 모르게 설레게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김범수는 '가임기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나 닮은 아들 하나를 낳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 좋을 것 같은 도시까지 알아봐뒀다며 프랑스 북동부 지역의 스타라스부르를 언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썰전' 김범수 안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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