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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전에서는 홍명보호와 친숙한 심판이 배정됐다.
부심으로는 롤단 주심과 같은 콜롬비아 출신의 에두아르도 디아스와 에콰도르의 크리스티안 레스카노가 낙점됐다. 콜롬비아 출신 심판조에 에콰도르 부심이 가세한 데는 이유가 있다.
결정적 오심을 저지른 움베르토 클라비호 부심이 제외됐다. 롤단 주심과 클라비호·디아스 부심은 지난 14일 열린 멕시코와 카메룬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클라비호 심판은 전반 11분과 29분 연달아 카메룬 골망을 뒤흔든 멕시코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의 슛을 모두 오프사이드라고 선언했다. 명백한 오심이었고,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