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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플래시가… 홍콩 기자회견 현장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26 11:53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월드 스타 김준수(XIA)가 왔다!"

김준수가 25일 홍콩 르네상스 컨퍼런스 룸에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준수를 기다리고 있던 150여명의 취재 및 사진 기자들은 김준수가 입장하자 일제히 일어나 입구를 향해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

홍콩의 유력지 명보신문, 동방 일보, TVB방송 등 50여개 매체가 참석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영어 싱글 발매 소식과 아시아 투어 피날레로 홍콩을 찾은 소감에 대해 물었다.

김준수는 "처음 솔로 활동을 시작 할 때 여러 제약으로 망설였지만 앨범을 내고 투어를 돌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 무대를 이곳 홍콩에서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아름다운 홍콩의 야경을 볼 생각에 오는 내내 설레였다 올 때마다 친근한 도시이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는 이어 영어 싱글 발매에 대한 이유에 대하여 "월드 투어를 앞두고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미국에서 훌륭한 작곡가 '오토매틱(Automatic)' 과 함께 '언커미티드(UNCOMMITTED)'를 작업 했다. 전세계 팬들이 가장 많이 이해 할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택한 것도 있지만 R&B 어반팝 스타일의 이 곡은 영어원곡으로 불렀을 때 그 느낌이 더 잘 살아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 보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아(XIA)라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안주하거나 멈추지 않고 열심히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콩 취재 기자들은 명함을 건넬 때 모두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왔고 김준수의 포토타임 때는 '여기요','여기도요,'라고 한국어를 구사했다. 김준수의 아시아 투어 완성도가 높다고 들었기 때문에 공연에 대한 미디어의 관심도가 더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인 만큼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준수의 'XIA 1st Asia tour in Hongkong' 공연은 한국 시각으로 26일 밤 9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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