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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윤도현과 고(故) 신해철과 인연부터 희귀암 완치 후 달라진 삶의 태도에 대해 밝힌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신해철과 윤도현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가 밝혀진다. 당시 신해철이 미발표한 곡만 해도 100곡이 넘었다는 윤도현은 "해철이 형이 YB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고 했었다. 작곡가나 프로듀서로서도 의향이 있었다"며 신해철의 음악적 열망을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윤도현은 암 투병 후 달라진 자신의 가치관도 언급한다. 희귀성 암인 위말트 림프종을 앓은 윤도현은 투병 시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가 겹친 만큼 마음고생도 많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투병 이후 주변 모든 것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이 밖에도 윤도현은 가슴 아픈 경험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음악 활동에 임하게 됐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를 위한 미니 콘서트부터 가슴을 찡하게 할 토크까지 만날 수 있는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오늘(2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