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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고인의 사망에 대해 배우 김수현과는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7억 빚변제 또한 이미 1년 전의 일로 김새론 역시도 부담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 남자친구 A씨는 김새론은 11월 뉴욕에 거주하는 전 남편을 만나게 됐고 그가 SNS를 해킹해 사진을 올리고 폭력을 써 고통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또 딸이 결혼한 사실을 가족들이 몰랐다는 사실에도 가족간의 소통이 없었다며 고인이 세상을 떠나고 난 후 김수현과 교제 사실을 들춰내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라 의심했다.
A씨는 제보와 증언의 신빙성을 담보하겠다며 이름과 주민번호, 지장까지 찍은 사실 확인서를 자필로 작성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새론이 서울 강남의 병원 응급실 치료를 받았던 당시 상황 역시 상세하게 기술했고 녹음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유족의 말을 빌려 김새론이 15살 때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열애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김수현과 김새론은 소속사를 설립했을 때부터 함께 했으며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가 터졌을 당시 소속사에서 김새론을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피해를 끼친 김새론에게 7억 원을 갚으라며 내용 증명까지 발송했지만 김수현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것.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지난해 3월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위약금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을 받은 후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이에 대해 "미성년 시절 교제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성년 시기에 잠시 만난 적은 있으나 미성년 교제는 허위"라고 강력 반박했다. 이어 가세연 측이 김수현의 '하의 실종' 사진을 공개하자, 김수현 측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했다"며 성폭력 혐의로 고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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