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산불 피해지역에 2억원 쾌척...'60억 기부 영웅'의 선행ing [공식]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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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6 16:02


아이유, 산불 피해지역에 2억원 쾌척...'60억 기부 영웅'의 선행in…
넷플릭스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 제작보고회가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아이유가 포즈 취하고 있다./2025.3.5/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2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아이유가 산불 피해 지원과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각각 1억 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2020년 수해 이웃 돕기, 2022 동해안 산불 등 각종 재난 시 기부에 참여하며 선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나 아이유가 최근까지 기부한 공식적인 금액은 약 60억 원에 달하며 지난 2019 미국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아이유의 기부는 이웃을 향한 깊은 연대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분들을 향한 감사가 담긴 나눔"이라며 "소중한 뜻이 피해 지역과 현장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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