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내 마음을 뒤흔든 그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배우 송혜교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14일 정재형은 "압도하는 미모에 눈을 못 뗐다. 최고의 커리어에도 후배들 연기 보고 정신 바짝 차리게 됐다는 말은 내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해줬다"라며 송혜교를 치켜세웠다. 이어 "역시 최고는 최고인 이유가 있다. 김은숙 노희경 작가님이 모두 사랑하는 배우. 준영이 단발을 하고 나타나 내 맘을 뒤흔든 그녀. 이 와중에 인급동 1위"라고 덧붙였다.
최근 송혜교는 정재형의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 정재형과 꾸밈없이 이야기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정재형이 송혜교에게 "네 자료가 정말 없다. 처음으로 이렇게 유튜브에도 출연하는 거 아니야?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라고 묻자, 송혜교는 "요즘은 그렇게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제 나이를 먹어서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요즘에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도 있었고 행복한 경험도 있었다. 여러 경험을 해서 인생 공부를 잘한 것 같다"라며 개인사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돌아온다. 배우 공유와 함께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 촬영에 돌입했으며 이 작품을 위해 최근 숏컷으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