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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만난다. 팀 리빌딩에 전념하고 있는 과르디올라의 눈에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PSG 입장에서는 꼭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강인을 선발 출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최근 이강인과 이적설로 연결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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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에너지는 충분하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일찌감치 교체되면서 체력을 비축했다. UCL 본선 진출을 위해 이강인의 체력을 안배한 감독의 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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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에서 이강인은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PSG는 랑스에 2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60분 동안 뛰면서 8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두 차례의 드리블 돌파에 모두 성공했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를 어렵게 하며 피파울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6점을 매기며 "이강인을 비판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내내 패스와 드리블로 변화를 도모하며 PSG에서 가장 적극적인 공격수였다"며 "최전방에서 벗어나 상대를 위협하고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맨시티 앞에서도 제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PSG가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예선 탈락이 유력해지는 만큼 이강인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