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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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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후 페예노르트 팬들이 터트린 홍염으로 인해서 경기장 안이 자욱해졌다. 결국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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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1분 김민재가 커팅한 공이 곧바로 무시알라에게 향했다. 무시알라가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코망이 측면을 완벽하게 허문 뒤에 날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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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주도하는 흐름 속에 후반전이 흘러갔다. 후반 15분 무시알라를 향해 정확하게 크로스가 투입됐다. 무시알라의 헤더가 골대 안으로 향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가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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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24분 다시 케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케인의 슈팅이 이번에는 육탄 수비에 가로 막혔다. 후반 25분에는 케인이 크로스를 올려줬고, 사네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바이에른의 공세가 조금은 잦아들었고, 페예노르트는 역습으로 계속 쐐기골을 노렸다.
결국 페예노르트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 페예노르트의 역습이 이어졌다. 교체로 투입된 우에다 아야세가 우파메카노의 견제를 이겨내고 득점에 성공했다. 페예노르트의 역사적인 승리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