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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채림이 아들과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팬들도 "커갈 수록 아빠 얼굴 나온다", "아빠랑 붕어빵이다", "채림 씨 너무 아름다워요", "새해에 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가오쯔치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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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씨로 고침.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 보게함"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공개 저격했다.
이어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중이어서 한국에 눌러 살 상황이 안됐음.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음. 전 남편 모친 손자 얼굴 한번 못보고 2022년 사망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결국 채림은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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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헤어지고 첫 만남인 거다. 1순위는 민우기 때문에 아픔 그런 건 잠깐 접어도 된다. 잊어버리면 된다. 나한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 아빠는 끝날 수가 없는 인연이지 않냐"며 "(민우가)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해서 '그럼 아빠를 오라고 하자'고 해서 성사가 됐다"고 전했다.
가오쯔치의 반응에 대해서는 "나중에 헤어질 때 나한테 고맙다고 하더라. 너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더라"며 "내가 속상한 게 아이가 예쁜 과정을 나만 본 거였다. 그게 속상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가오쯔치는 "아들에 대한 관심 정말 감사하다. 나도 영상(방송)을 봤는데 기쁘고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