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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연예계 인사들이 정치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이어가며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보수 성향의 연예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이른바 '커밍아웃'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은 집회 연단에 올라 "대통령의 뜻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발언 중간에는 "민주노총에 간첩이 많은 것 아니냐"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한국계 캐나다 가수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소식을 전하며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이건 하늘의 뜻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같은 정치적 발언과 행보에 대해 일부에서는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연예인의 정치적 발언이 지나치게 치우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연예계 인사들의 이러한 공개적인 행보가 대중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