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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추영우가 오로지 임지연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돌아왔다.
옥에 갇혀 점차 기력이 쇠해지던 옥태영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단 옥에서 살아 나가고자 마음먹었다. 때문에 옥태영은 현감의 뜻을 따르는 척 고개를 조아렸고 과부가 되려던 찰나 남편 성윤겸(추영우 분)이 등장하면서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있던 관아는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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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석(이재원 분)을 통해 천승휘가 조정에서 명했던 청나라 공연을 거역하거나 미룰 수 없었기에 제 삶을 모두 포기하고 성윤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옥태영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오로지 옥태영만을 위해 살아가기를 택한 천승휘의 연심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절절하게 물들인 가운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과연 임지연은 추영우의 선택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속이며 가짜 부부로 살아갈지 오늘(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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