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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덤이 빅뱅 태양에게 악플 테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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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빅뱅은 대한민국 가요사를 뒤바꾼 팀이다. 2006년 데뷔한 이들은 '거짓말'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승승장구 했고, 2012년 발매한 '얼라이브'로 한국어 앨범 최초이자 한국 남성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이후 지드래곤과 태양은 솔로 앨범을 '빌보드 200'에 차트인시키며 K팝 가수들의 빌보드 개척길을 열었다. 일본 중국 등 동남아에서 세운 기록은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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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팬들이 짓밟은 것. 결국 빅뱅 팬들은 물론 방탄소년단 팬들도 분개했다. '팬도 아니면서 팬코(팬 코스프레)하는 애들이 문제다', '방탄소년단이 빅뱅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지능형 안티'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