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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붕어빵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이은형은 "자연임신을 했다"고 밝혔고, 강재준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아내는 축구 예능을 하면서 자연스레 건강해졌고, 저는 러닝 크루와 함께 뛰었다. 헬스, 자전거까지 가리지 않고 운동에 매진해 25kg 감량 후 그때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처음 임신을 알았을 때 아내가 저한테 한참을 비밀로 했다. 노산 이기 때문에 아이가 유산이 되지 않을까 걱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강재준은 "임신 기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울컥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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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개된 생후 4개월 현조는 아빠를 꼭 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카메라와 아이콘택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스케줄을 위해 나선 이은형을 대신 육아 중이었다. 현재 육아 휴직 중이라는 강재준은 집안일은 기본 화장실 청소, 빨래도 척척해냈다. 특히 현조의 수유일지에 엄마도 쉽지 않은 배변기록까지 쓰고 육아 일기도 쓰는 전업 슈퍼맨 아빠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강재준은 "엄청 힘들었는데 한번 웃을 때 보상 받는다고 하지 않나"라며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아빠가 평생 최선을 다해서 건강하게 키워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