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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중국에서 불법시청을 해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리뷰 화면이 공개 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6만 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을 눈감아 왔던게 사실이다"라면서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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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시청 집계를 하는 93개국에서 모두에서 지난 28일부터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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