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이 언성을 높이며 냉기류를 형성했다.
이경실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은 지난 2022년에 혼전임신 및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세에 아이를 가졌다고 하는데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아이는 아직 아니다 싶었다. 그것만큼은 말리고 싶었다"며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
이 자리에서 손보승은 "엄마는 만약 내가 아기는 안 생기고 '혼인신고 할게요'라고 했으면 어땠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실은 "지금 그 이야기할 게 아니지 않냐. 지금 해결해야 될 일이 많다"라며 답답해했다. 그러자 손보승은 "내가 말하고 있지 않냐. 내 말이 안 끝났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라며 엄마의 날카로운 반응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경실-손보승 모자는 오랜만의 만남에서도 몇 마디 나누지 못하고 서로 언성을 높이며 냉랭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냐"고 물었고, 손보승은 "난 실수한 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아기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경실 가족이 합류한 '조선의 사랑꾼'은 1월 6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