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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랑수업' 김일우와 박선영이 쌍방 플러팅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월화거리로 간 두 사람은 '소원 물고기'에서 각자 소원을 적기로 했다. 복권 당첨 소원 이야기가 나오자 김일우는 "내 인생에 로또"라고 박선영에 거침없이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이에 박선영은 "오빠 많이 늘었다"고 감탄했지만 김일우는 "안 맞아. 너무 안 맞아"라고 농담해 패널들의 야유를 자아냈다.
그러나 박선영은 "만약 1등 당첨이 되면 오빠가 말한 주택을 공동명의로 사자"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종민은 "이건 살림을 합친다는 거 아니냐"고 했고 이승철도 "삼대가 덕을 쌓아야 된다는 공동명의 플러팅"이라 놀랐다. 문세윤은 "내 인생에 로또를 받고 공동명의로 받아친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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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대화하며 시장으로 간 두 사람. 시장 상인은 두 사람을 보고 "부부시냐"고 물었다. 이에 또 한 번 행복한 웃음이 터진 김일우는 "그렇게 보이냐"고 흐뭇해했다.
김일우는 "제가 봐도 선영 씨랑 같이 서있을 때 부부라고 오해할 만도 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김일우가 준비한 데이트 코스는 바다 앞 글램핑장. 김일우는 "선영 씨가 바다도 보고 싶고 캠핑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더라"라며 박선영을 위해 사전답사까지 한 곳이라 밝혔다.
박선영은 김일우를 위해 선글라스를 선물했고 김일우는 바로 선글라스를 껴 바다로 향했다. 눈이 잘 안 보인다는 핑계로 김일우는 박선영에 팔짱을 끼려 했지만 박선영은 김일우의 팔을 빼 손을 잡으며 초고속 직진을 했다.
사이 좋게 바닷가 산책에 나선 두 사람. 오붓한 데이트 후 김일우는 "혼자 보단 둘이 좋다. 혼자 가면 고민이 많아 보이지 않냐. 근데 둘이 걸으니 좋더라"라고 행복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