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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갑작스러운 가출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아내를 위해서 심씨는 뭘하고 있는 거 같냐"고 물었지만 사야는 "아무것도 안 하는 거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심형탁은 "나는 손발 마사지 매일 해준다"고 했지만 사야는 "최근에 해준 것"이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이 좋게 출산 교육을 받은 심형탁 사야 부부. 이어 심형탁은 사야를 주얼리 전시회에 데려갔다. 심형탁은 "태아가 7~9개월 정도 되면 눈을 뜨기 시작한다더라. 아내의 눈을 즐겁게 해주면 우리 새복이의 눈도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주얼리 전시회를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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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심씨가 부담스러울까 봐. 어머니 오면"이라 말했고 심형탁은 "전혀. 내가 집을 나갈게"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은 "저게 무슨 말이야", "신났구만 아주"라고 질색했다.
이에 심형탁은 "장난이야. 나가긴 어딜 나가"라고 수습했지만 사야는 "눈이 진심이었어"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화제를 돌리기 위해 심형탁은 "9개월 동안 심씨가 뭘 제일 잘해줬어?"라고 물었고 사야는 "병원 같이 다니기"라고 의외의 답을 했다.
심형탁은 "아내가 임신했는데 당연히 병원에 같이 가야지"라고 했지만 사야는 "그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냐. 안 그런 사람도 많다. 나는 한국어를 잘 들어야 해서 심씨가 필요하다"고 말해 심형탁을 감동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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