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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50kg 가까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가 탈장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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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지 씨는 "연말이어서 모임에 나갔다가 술을 좀 많이 마셨다. 그런데 이후에 날씨도 춥고 그래서 감기에 걸려서 운동을 3일 째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느낀 바가 많다. 술은 적당히 마셔야하는 것 같다"고 술로 인해 감기에 걸리고 또 탈장 증세까지 왔다고 설명해 걱정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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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씨는 어릴 때 트라우마로 148kg까지 살이 쪘다며 "사람답게 살려고 한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 올케 도움이 크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미나,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무려 48kg 감량에 성공, 곧 두 자릿수 몸무게를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