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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끝까지 팀명 '뉴진스'를 언급하지 않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눈물을 흘리며 내년 소원을 밝혔다.
'뉴진스'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독자적으로 방송에 출연한 이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소속사인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그 이후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의 주장과는 달리 어도어는 "아직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면서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소송을 냈다. 이들은 이날 라디오 출연 역시 어도어와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민지는 이를 증명하듯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장, 민희진 대표와의 의리를 드러냈다.
뉴진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등에 음식 선결제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 560인분의 음식을 선결제하며 탄핵 집회를 지지하는 뜻을 밝힌 것. 뉴진스 멤버들은 "따뜻한 시간 보내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