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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냈다" 문가비, 숨겨둔 子 공개한 이유…父 정우성도 책임 약속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4-11-25 06:00


"용기 냈다" 문가비, 숨겨둔 子 공개한 이유…父 정우성도 책임 약속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문가비가 당당히 아들을 공개한 가운데, 친부가 정우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우성은 아들을 책임지겠다 약속했다.

문가비는 최근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출산 소식을 알렸다.

문가비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며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엄마이지만 그런 나의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이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래서 엄마로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아들을 세상에 밝힌 이유를 밝혔다.


"용기 냈다" 문가비, 숨겨둔 子 공개한 이유…父 정우성도 책임 약속 […
문가비의 당당한 출산 소식은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아이의 아빠, 남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을 더했다. 이 가운데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측은 24일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인정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만나 연락을 이어가다 지난해 6월 아이를 가졌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지만 정우성은 아들의 태명을 직접 지어주고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하는 등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도 정우성은 아빠로서 아이의 양육을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모델 문가비는 2017년 온스타일 '매력티비'로 데뷔, 이국적인 외모와 탄탄한 건강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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