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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잠시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영화 '대가족'이 올 겨울 극장가를 찾아와 관객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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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변신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캐릭터를 완벽히 그리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할 정도로 놀라운 연기 열정을 보여주기도. 문석은 출가 이전에 엄한 집안 분위기에서 자라 의대까지 졸업한 엄친아였지만, 의사가 되자마자 겪은 사건으로 불자가 되는 인물이다. 이승기는 그런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김윤석과의 현실 부자 케미로도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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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족'을 소재로 영화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과연 '대가족'이 '집으로', '과속스캔들', '7번방의 선물' 등을 잇는 가족 코미디 영화의 새로운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