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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로맨스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명함 뽀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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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독박즈' 완전체와 김준호가 뭉친 가운데, 김대희는 "두 사람을 위해 특별히 예약한 곳이 있다. 지민이도 합류했으니 같이 독박 게임 해야지?"라고 참여를 권했다. 김지민은 쿨하게 "(걸려도) 삐치지 않겠다. 만약 삐치면 은퇴할 것"이라고 '독박 정신'을 되새겼다. 직후 '독파트' 게임으로 택시비 내기를 했는데, 여기서 김지민이 '독박즈'의 작당모의에 희생양이 되어서 1독을 적립과 함께 신고식을 치렀다. 김지민은 "내가 걸릴 줄 알았다"며 호쾌하게 웃었고 훈훈한 분위기 속, 이들은 호찌민의 '한남동'으로 불리는 부촌 '타오디엔'에 위치한 한국식 파스타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 김대희는 "우리는 이제 빠져주자"며 김준호와 김지민만 두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했지만 오히려 김준호와 김지민은 "우리 사귄 지 좀 되어서 괜찮다~"라고 말렸다. 이에 '독박즈'는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하여!"라며 건배 제의를 했고 홍인규는 한술 더떠 "준호 형이 프러포즈 할 때 극장 빌릴 거라고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지민과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 스포(?)에 유세윤은 "난 술 취해서 나체인 상태로 아내 집에 찾아가 프러포즈했다. 다 벗은 상태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데 괜찮겠냐'고 했는데 아내가 좋아했다"고 19금 프러포즈 후일담을 고백했다. 반면, 홍인규는 "난 과거 '개그콘서트' 당시, '집으로' 코너에서 프러포즈를 했었는데, 통 편집 당했다. 방송 최초다"라고 자폭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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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오는 30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