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지훈 아냐네 부부가 둘째 계획을 두고 갈등을 보였다.
이지훈의 대가족이 총출동한 백일잔치에서 루희는 한복 차림으로 얌전하게 기념사진을 찍었고,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오쿠이조메' 의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바로 잠들어 "백 점짜리 효녀"라는 칭찬이 쏟아졌다. 본격적인 식사 자리에서 '총 19명'의 대가족 식구들은 곧장 '둘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던져 아야네를 당황케 했다. 이에 아야네는 "(다산 집안이라) 식구들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한탄한 뒤, "(당장 둘째를 계획하면) 루희에게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반면 스튜디오에 자리한 이지훈은 "누나와 형의 경우 아기가 100일이 지나면 (동생이) 자연스럽게 생겼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 뒤, "루희에게 동생이 생기면 둘 다 함께 예뻐할 수 있다"며 둘째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가족은 이지훈X아야네 부부에게 "부담 갖지 말고 아이를 맡기라"며 '루희 케어 쿠폰'을 깜짝 선물했고, 두 사람은 "돈으로도 못 사는 선물"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