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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윤정수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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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윤해영이 "너 결혼할 생각 있냐"라고 궁금해 하자, 윤정수는 "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무조건 해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안 되면 너무 해야한다하며 애쓰지 말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결혼식보다도 결혼식에 들어가는 돈으로 뭘 하면 좋을 것 같다. 그게 즐거운 돈이긴 하지만, 그게 아깝기도 하지 않냐"면서도 "근데 또 이번에 결혼식에 대해 생각이 또 바뀐게, 조세호 결혼식을 갔는데 세호도 행복해보였지만 세호 부인이 참 행복해보이더라.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게 참 즐겁겠다. 아내의 행복이 내 행복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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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은 "(조세호) 결혼식에 김숙 오지 않았냐. 숙이랑 진짜 잘맞지 않았냐. 한번쯤은 인연으로서 생각해볼법도 한데 안했냐"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가끔 연락한다. 정말 숙이랑 잘 맞고 (인연으로서) 많이 생각해봤다. 동료로서"라면서도 "숙이는 너무 똑똑하고 귀엽다. 가끔 여자로서 생각날 정도로 너무 괜찮은 친구다"라고 칭찬해 절친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
한편 윤정수는 2011년 지인의 보증 등으로 빚을 져 당시 18억 원에 달하는 집을 경매로 넘긴 적이 있다. 2013년에는 30억 원 빚에 개인 파산신청을 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