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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임요환 오작교, 윤정수였다.."둘이 깨질까봐 말 안하고 다녀"('4인용식탁')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4-11-18 20:52


김가연♥임요환 오작교, 윤정수였다.."둘이 깨질까봐 말 안하고 다녀"('…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는 차가운 도시 여성 이미지로 사랑받은 배우 '한다감'이 출연했다.

한다감은 이사한 지 1년 된 집, 한강 뷰 복층 고급 빌라를 방송 최초로 공개, 생애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배우 윤해영, 김가연, 개그맨 윤정수를 초대했다.


김가연♥임요환 오작교, 윤정수였다.."둘이 깨질까봐 말 안하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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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가연은 윤정수에 대해 "남편과 나를 결혼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전에 연예인 게임단이 있었다. 단장이 김용만 오빠고, 부단장이 윤정수와 나였다"면서 "어느날 전화가 왔다. 중국 게임 행사에 정수가 가야하는데 못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부단장인 내가 가야 했다. 근데 (중국 갈 때) 정수가 '임요한환을 잘 꼬셔서 우리 게임단에 오게 하라'고 특명을 내렸다. 근데 내가 잘 꼬셔서 내가 결혼했다"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윤정수는 "임요환이 우리 게임단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면서 "나는 어디가서 내가 오작교라고 말 안 한다. 혹시 깨질까봐. 잘 살고 있어도 요환이 보면 측은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윤정수는 카메라를 보며 "요환아 너무 힘들면 구조신호 보내라"라고 해 폭소를 또한번 안겼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 임요환과 재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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