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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별할 가능성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명장의 서막이었다. 2012~2013시즌 아틀레티코를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이끌면서 2시즌 연속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가 굳어졌던 라리가 구도에 지갗동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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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펼치는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는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시메오네 감독의 수비 전술은 지금도 대부분의 팀들이 비교적 강팀을 만날 때 사용할 정도로 파급력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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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레보는 "아틀레티코는 여름부터 이미 대체자로 적합한 다양한 지도자를 모색해왔다. 이는 시메오네 감독과 계약한 후 감히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던 사안이다. 이번 시즌 선수단을 물갈이 했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전성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 어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아틀레티코가 새로운 사령탑을 찾는다면 지도자 세계의 지갗동이 크게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