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녀와 따뜻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혜선은 "사업가로서의 모습이 멋지다"며 주병진의 과거 언더웨어 광고를 언급, "몸매가 좋으시더라"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주병진은 "광고를 위해 3개월 동안 열심히 운동했다"며 당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혜선은 과거 이상형 질문에 주병진이라고 답했다는 고백까지 덧붙이며 주병진을 놀라게 했다. 유년 시절 호주에서 '주병진쇼'를 돌려보며 자랐다는 신혜선은 주병진을 향한 특별한 호감을 드러냈고 주병진은 "신혜선이라는 이름이 '신의 선물'처럼 들린다"며 상대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또한 두 사람은 모두 결혼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결혼을 망설여온 공통점이 있음을 공유했다. 주병진은 "결혼을 인생의 승부로 생각해 절대 실패해서는 안 된다고 여겼다"고 전했고 신혜선 역시 "생각은 있으신 거냐"며 진지하게 되물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이어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