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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남이 "펑크가 났다"며 사과했다.
알고보니 영상을 돌려막기 했음에도 올릴 게 없는 상황이었던 것. 제작진은 "이걸로 때워 먹으려고 하는 건가"라고 물었고, 강남은 "방송이라는 게 절대펑크를 내면 안 되는데 펑크가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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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너무 파이팅 있게 가면 사고난다는 거를 이번에 살면서 처음 알았다"며 "강나미 팀은 다른 거로 채우려고 했는데 그걸 내가 막았다. 죄송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에 제작팀은 "오프닝은 괜찮았다. 당장 정규 편성으로 내보내는 건 좀 죄송스러우니까 쇼츠 정도로만 내보내서 미리 반응을 보자"고 했다. 그러자 강남은 "만약 조회 수 100만 넘으면 작가 제대로 섭외해 달라"며 행복 회로를 돌려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