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출연한다는 것 그 이상이다. 김남길이란 배우가 있기에 시즌2를 할 수 있었다. 캐스팅을 본인이 했다. 시즌1도 저를 캐스팅한 분이 김남길 배우다. 배우가 성숙해지면 그쪽으로 가게 되는 것 같다. 김남길 배우는 특히나 제작 PD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배우로도 특화된 사람이지만, 작품을 볼 때 배우는 어떤 순간에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데, 전체를 보는 힘이 있기에 오히려 배우들은 편하고 안도감이 든다. 진작 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벌이는 공조 수사극이다. 2019년 방송됐던 시즌1가 최고 시칭률 24%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고, 그 이후 무려 5년 만에 돌아오며 다시 화제를 모았다. 시즌1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고, 박재범 작가가 글을 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