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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특히 영화 '용의자'(2013)에서는 평양 출신 배우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친근한 이미지와 따뜻한 미소는 대중들에게 '국민 아버지'라는 별칭으로 기억되고 있다.
연기 외에도 송재호는 1988 서울 올림픽에서 클레이 사격 심판을 맡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을 갖춘 그는 대한사격연맹 이사로도 활동하며 연기와 사격 양면에서 활약해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