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친분 無' 조세호 결혼식 간 이유 "안가면 뒤처지는 사람 될까봐" ('유퀴즈')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송승헌이 친분 없던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송승헌, 그는 왜 조세호의 결혼식에 갔는가? #유퀴즈온더블럭"이라며 선공개 됐다.

이날 유재석은 "조셉(조세호) 결혼식에 많은 분들이 왔지만 승헌 씨가 와 있더라. '조셉하고 그렇게 친한가?' 생각이 들었다. 몰랐다. 조셉 친한 분들 이야기를 들어서 아는데"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송승헌은 "가기 전부터 조세호 씨 결혼식에 참석을 못하면 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날 정말 잘 간 것 같다. 앞으로 우리나라 대중 문화 예능, 예술계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송승헌 씨 때문에 세기의 결혼식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승헌은 어버이날 공개한 부모님 사진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아버님 사진이 한번 공개된 적이 있는데 너무 미남이시더라"고 하자, 송승헌은 "제가 봐도 저희 아버님, 어머님 젊었을 때는"고 했다. 이후 송승헌 부모님의 사진이 공개, 놀라운 비주얼이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이어 조세호는 "아버님 성함을 듣고 세련됐다고 느꼈다. '송', '세'자에 '주'자를 쓰시더라"고 했다. 그러자 송승헌은 "아버님 별명이 '쐬주'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송승헌은 작은 공장 사무실에서 만난 소지섭, 원빈과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시트콤으로 본격 배우가 된 데뷔 스토리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류 드라마의 시초였던 '가을동화'의 뜨거웠던 인기와 함께 당시 한류를 제대로 체감했던 유재석의 특별한 스토리도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화려한 20대를 보냈던 송승헌은 "연기를 일과 돈벌이로만 생각한 적이 있다"라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연기에 대한 자세를 바꾸게 된 사연을 풀어낼 예정이다.

송승헌과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다는 유재석은 "승헌이 너무 웃겨"라며 토크 내내 배꼽을 잡으며 송승헌의 인간적인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 노래방 바이브로 선사하는 송승헌 표 '내꺼하자(인피니트)' 무대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의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승헌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6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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