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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장인의 승낙하에 장모와 결혼식을 올린 사위의 사연이 소개됐다.
시칸다르 야다브는 1년 뒤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됐다. 사위의 새 사랑을 가장 먼저 눈치 챈 장인은 예상과 다른 행동을 보였다. 장인은 "너무 축하한다"며 자신의 아내와 사랑에 빠진 사위를 응원했다고.
심지어 장인은 두 사람이 법적인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서 큐피드의 역할까지 자처했다.
하지만 사회 통념에 어긋난 사랑에 비난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동네 사람들은 박수를 치며 이들의 사랑을 축복했다.
세 MC들은 "당사자들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가 행복한 문제없는 상황이다", "금기된 상황이지만 피해자 없이 모두가 행복하다", "상식과 통념을 깬 의외의 해피엔딩"이라며 희한한 결혼식이지만 모두가 행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