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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업소 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민환이 FT아일랜드에서 지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민환은 26일 가오슝에서 열리는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공연에 굴욕적인 참여를 하게 됐다.
또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아예 제외됐다. FT아일랜드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기로 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측은 26일 "11월 2일 FT아일랜드 공연은 소속사와 논의한 바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해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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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FT아일랜드는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에 휘말린 최종훈이 정준영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빅뱅 전 멤버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로 실형을 받으면서 최종훈을 탈퇴시키기도 했다. 성범죄에 칼 같은 대처를 했던 만큼 최민환도 예외는 아니지 않겠냐는 의견이다.
그러나 이홍기는 25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