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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권민아, 'AOA 탈퇴' 초아와 재회 "지민에게 10년 괴롭힘, 언급 안하고 갈길가겠다"(전문)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23 08:25


[공식] 권민아, 'AOA 탈퇴' 초아와 재회 "지민에게 10년 괴롭힘,…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 한번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권민아는 22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전 남자친구 유 모씨가 양다리라는 사실을 모르고 교제를 시작했고, 추후 사실을 알게된 뒤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부모, 유씨의 부모에게도 사과했다고 말했다.

간호사 갑질 논란 역시 간호사가 전화로 먼저 퉁명스럽게 말한 것에 기분이 나빠 직접 대면해 서운한 부분을 얘기했고 오해를 잘 풀었으며, 객실 내 흡연 사건은 흡연 객실인 줄 알고 실내 흡연을 했으나 30만원을 내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특히 권민아는 이번에도 AOA 괴롭힘 사건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그녀(지민)에게 욕을 한 것은 제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욕도 많이 듣고. 이유는 모릅니다. 그래서 분노 게이지가 탈퇴 후에는 참을 수가 없어서 10년인데 한번쯤은 미친듯이 욕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었습니다. 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중에게 피로감도 줬고 이제 언급 안하고 제 갈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지민에게 10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했다. 그러나 이후 권민아는 양다리 사건, 간호사 갑질 사건, 실내 흡연 논란 및 수차례에 걸친 자해 시도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지민에게 폭언을 퍼부은 대화록이 공개돼 여론이 반전되기도 했다.

권민아는 이날 AOA를 탈퇴한 초아와 만난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아직도 바람에 대해서 얘기가 나와서 조심스래 끄적여 봅니다 디엠을 나눴었고, 저에겐 여자친구랑 정리가 ?榮鳴 해서 만나게 된건데 네이트 판에서 제 입장에선 남자친구 유씨가 알고보니 몰래 양다리로 만나고 있었고 그 여자친구분이 자기 남자친구랑 저랑 만나고 있는 것 같다 글이 올라와서 전 남자친구애게 솔직하게 말해달라했고 정리 한거 맞다고 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현 남자친구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녹취도 했었는데, 제 지인이 들고 있어서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추후에 진실을 알게되서 여자분께도 사과했고 여자친구분 부모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렸고 유씨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사과 드렸습니다 저에게 험한 말도 물론 많이 날라왔었구요 저는 남자친구 말을 신뢰 했을 뿐 양다리 인 것 알았더라면 바로 정리 했을 것 입니다. 그냥 믿음으로 간거였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줄 몰랐고 유씨 말만 믿고 정리 된 후 만난거 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그러니 잘한행동은 아니니까 부디 바람이다, 만나고 있는 여자를 뺐었다는 시선으로는 바라봐주시진 말아주세요 이게 저는 가장 요즘들어 억울한 부분도 있어서요..:)


그리고 간호사 갑질사건은 간호사 분께서 전화로 먼저 퉁명스럽게 말씀 하셔서 저도 기분이 나빠 서로 만나서 서운한 부분 다 얘기 나눴고 전 짜르지 않았습니다 잘 풀었구요

이것에 대해 얘기 하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이나마 핑계라면 핑계고 해명이라면 해명인데,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객실내 흡연사건은 정말 죄송합니다 흡연객실로 체크 했는데 호텔을 잘 몰라서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 사진 올린 제 잘못도 너무크구요 그래서 30만원 내고 사죄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언급으로 그녀에게 제가 욕을 한것은 제가 맞아본적도 있고 10년 세월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욕도 많이 듣고 흔히 말해서 꼽준다고 하고 부산말로는 야룬다고 하죠..이유는 모릅니다 그래서 분노게아지가 저도 계약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수가 없어서 저는 10년인데 한번쯤은 미친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 솔직한 심정이 였습니다 근데 그게 도가 너무 지나쳤지요..물론 제가겪은걸 여기에 또 다 말할 수 없기에..그 정도쯤은 할 수 있다고 그 당시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자살 사진 자해 사진 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린 친구들도 팬 분들도 보는데 지나고 나니 너무 죄송합니다 대중들에게 피로감도 너무 줬었고, 이제 언급 안하고 제 갈길 열심히 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절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밝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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