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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신록(43)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에서 박정자 역할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시즌 1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그녀는 이번 시즌에서 또 다른 부활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신록은 "시즌 1에서 연기할 기회가 많아 큰 은혜였다. 시즌 2에도 참여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역할의 연기 방향에 대해 그는 "지옥을 실시간으로 체험하는 인물로, 해탈한 선지자처럼 보이지 않도록 욕망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김신록은 첫 촬영 당시 연상호 감독의 주문에 따라 과감하게 연기했다고 회상하며 "모니터 앞이 술렁였지만, 감독님이 믿고 해보라고 해 자신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지옥' 시즌 2는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