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년이' 김태리가 매란 국극단 퇴출의 기로에서 결전의 '춘향전'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방자로 변신한 정년이의 모습을 담고 있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방자라는 캐릭터 답게 익살스러운 복색을 한 정년이의 밤톨 같은 비주얼이 입덕을 부른다. 반면 백스테이지에서 무대를 바라보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정년이의 비장한 표정에 긴장감이 서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또 다른 스틸 속 정년이는 무대 바닥에 엎드린 채 옴짝달싹 하지 않고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닥에 누워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정년이의 눈동자에 당혹감과 불안감이 가득해, 공연 중 무언가 예기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정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정년이'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3화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