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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에 원조 만찢남 김재중이 데뷔 15년 만에 토크쇼에 첫 출연한다. 앞서 김준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이를 모니터링한 김재중은 그를 냉정하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공개구혼까지 하는 것이 예고돼 고삐 풀린 김재중의 토크를 기대케 한다.
특히 김재중은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누나 8명이라는 사실에 걱정이 담긴 댓글들 많이 봤다. 그런 시월드, 뭐 이런 거 절대 경험 안 하게 해드리겠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라는 말로 공개 구혼을 해 고삐 풀린 입담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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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해 연기력까지 검증된 김동준은 '보좌관'이라는 작품을 했는데, 수많은 어록으로 선배들을 감동하게 하며 그들의 '보좌관'이 된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동준은 "발성이 너무 좋아졌다"면서 개인기를 선보이는데 MC 김구라는 "너무 재밌다"는 평가를 받기도.
차오루는 "MBC의 딸"이라고 자신을 지칭하면서 "피에스타가 끝났다. 무덤까지 갔다가 이렇게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 중국에서의 연애 경험담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15년 만에 고삐 풀린 입담을 보여줄 김재중의 모습과 김병만, 김동준, 차오루까지 합세한 왁자지껄 '생존의 달인'들의 모습은 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