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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우, 인감도장 맡기고 7억 사기 당했다..."한달 리스 비용 1600만 원" ('안 나가요')[SC리뷰]

정안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0-16 05:30


장동우, 인감도장 맡기고 7억 사기 당했다..."한달 리스 비용 1600…

장동우, 인감도장 맡기고 7억 사기 당했다..."한달 리스 비용 1600…

장동우, 인감도장 맡기고 7억 사기 당했다..."한달 리스 비용 1600…

장동우, 인감도장 맡기고 7억 사기 당했다..."한달 리스 비용 160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7억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댄서 장동우의 반전 가득한 일상이 공개됐다.

현재 1년 차 캥거루인 장동우는 어머니께 생활비로 180만원을 드릴 정도로 경제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자신을 "바보 캥거루"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작은 것에 목숨 걸고 억 단위로 사기를 당했다고. 숙소 생활 당시 멤버들이 치약을 버리면 '언젠간 다 짜서 쓰겠지'라며 갖고 와서 쓸 정도로 물건을 쉽게 안 버린다는 장동우. 그러나 사기 당한 금액은 무려 7억이었다.

아무 것도 몰랐던 21세, 22세, 자동차를 구매해준 딜러에게 자신의 인감도장을 맡기면서 사기 사건이 시작됐다. 장동우는 "인감도장을 맡기면 안 되는 지 몰랐다"며 "내가 맡겼으니까 그 분이 알아서 인감도장을 찍었다"고 털어놨다.


장동우, 인감도장 맡기고 7억 사기 당했다..."한달 리스 비용 1600…
당시 차 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해 본인 마진으로 차액을 챙긴 사기꾼. 장동우는 "그걸 모르고 그 분한테 여러 대를"이라며 끝없이 쏟아지는 피해 사례에 충격을 안겼다.

제일 많이 나갔던 리스 비용은 무려 한 달에 1600만 원이었다고. 장동우는 "그때 당연한 금액인 줄 알았다"며 "총 리스 비용이 약 7억 원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후 사실을 알고 자문을 구했지만, 인감도장을 맡긴 본인의 실수라고. 또한 아무리 높은 마진이라도 리스 계약상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어머니는 "팔랑귀다. 사람을 너무 많이 믿는다. 뭘 해도 어리바리다. 물가에 내놓은 아기 같다"며 아들을 독립 못 시키는 이유를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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