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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던 중 "내가 결혼식 사회를 볼 때는 종국이 형이 무조건 축가를 부르는데 괜히 슬퍼 보이고 딱해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신정윤은 '빨강 구두'에서 아내로 나왔던 정유민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MC 홍진경은 "너무 아쉬워하는 것 같은데?"라고 놀리고, 신정윤은 "진짜 그렇게 보인다"라고 당황하더니 "기분이 묘하더라"라고 받아쳐 웃음을 준다.
어디를 가나 결혼과 관련된 잔소리를 듣는 신정윤의 모습에 MC 남창희는 "명절 친척 모임 같다"라고 공감한다. 현재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년 넘게 연애 중인 남창희는 "제가 요즘 '세호는 장가가는데, 너는 안 가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고 했고, 이를 들은 홍진경은 "여자친구 진짜 예쁘다"고 말해 남창희를 당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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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하하는 "결혼 생각이 없으면 괜찮은데,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딱해 보인다"면서 갑자기 김종국을 언급한다. 하하는 "제가 결혼식 사회를 볼 때는 종국이 형이 무조건 축가를 부르는데 괜히 슬퍼 보이고, 딱해 보인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모-자식 전 세대가 함께 보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캥거루족 관찰기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늘(15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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