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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씨네타운' 허진호 감독이 장동건의 인성을 극찬했다.
장동건은 "아이들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더 와닿는 영화일 것"이라 밝혔다. 장동건 역시 육아하느라 바쁜 아빠. 김광진의 '유치원의 간 사나이'를 신청한 장동건은 "힘들지만 아이들 잘 커가는 거 보면 보람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서는 분장을 최소화했다고. 장동건은 모니터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자연인 장동건을 모니터로 보니까 낯설고 생소했다. 이제 저렇게 나이 들어보이는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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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대사가 바뀌어 장동건을 곤혹스럽게 했다고. 허진호 감독은 "어느날 날 부르길래 한 대 맞겠다 싶었는데 너무 힘들다고만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장동건은 최근 재개봉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본 아이들의 일화를 밝혔다. 장동건은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해 아들을 데리고 봤다. 일주일 정도는 아빠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일주일 갔다"고 현실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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