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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준영이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수령인'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특히 조준영은 누구나 부러워할 완벽한 집안 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유학에 실패하고, 스무 살인 나이에 다시 고등학생이 된 사연과 무감한 표정과 함께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면모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여기에 조준영은 성서연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당첨금을 둘러싼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겪게 되는 일들과 상처받은 아이들의 성장통, 위태로움, 애틋한 감정까지 과감하지만,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그려낼 것을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