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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이 정도였나..'경성크리처2' 사로잡은 액션+감정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4-10-11 08:29


한소희 이 정도였나..'경성크리처2' 사로잡은 액션+감정
사진제공=넷플릭스

한소희 이 정도였나..'경성크리처2' 사로잡은 액션+감정
사진제공=넷플릭스

한소희 이 정도였나..'경성크리처2' 사로잡은 액션+감정
사진제공=넷플릭스

한소희 이 정도였나..'경성크리처2' 사로잡은 액션+감정
사진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를 액션으로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강은경 극본, 정동윤 연출)에서 1945년 나진을 삼키고, 홀로 경성의 봄을 살아온 채옥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올랐다. 이어 2주차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의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극중 1945년 나진을 삼킨 채옥은 인간도 괴물도 아닌, 늙지도 죽지도 못 한 채 혼자 서울을 살아갔다.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실종된 사람을 찾아주는 일을 하던 채옥은 의뢰를 받고 찾아간 현장에서 우연히 태상을 만났고, 79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한층 깊어진 한소희와 박서준의 로맨스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소희는 태상을 빼닮은 호재를 보고 흔들리는 채옥의 복합적인 감정을 입체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한층 강렬해진 액션 연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그는 나진으로 인해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된 채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풍성한 볼거리까지 선사,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차세대 액션 배우의 탄생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심도 있는 캐릭터 분석력으로 매 작품마다 짙은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한소희.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백일의 낭군님', '옥란면옥', '어비스',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마이네임', '사운드트랙#1', '경성크리처'까지 매번 새로운 도전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한소희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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