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여러 차례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휩싸인 한선화는 끝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채 휠체어를 탄 새신랑 박위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송지은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꽃장식이 가득한 버진로드에서 박위는 10년 전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진심이 담긴 결혼 서약을 했다. 그는 "10년이 지난 오늘, 앞으로 남은 제 삶에 저와 평생 함께하게 될 동반자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사랑하는 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송지은을 평생 사랑하기로 서약하겠다"고 선언했고, 송지은은 연신 고개를 끄덕여 뭉클함을 더했다.
|
|
하지만, 시크릿 데뷔 14주년 등 멤버들과의 모임에 불참해 불화설에 휩싸였던 한선화는 끝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더했다. 이날 한선화는 감독들과의 미팅 자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으며, '위라클(Weracle)'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그는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