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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정규 편성을 받은 SBS '틈만 나면,'이 화려한 게스트로 쾌조의 출발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4일 공개된 '틈만 나면,'의 티저 예고에는 돌아온 2MC 유재석, 유연석의 여전히 해맑은 모습과 함께 시청률 퀸 박신혜의 과몰입 모습, 츤데레 이서진의 게임을 향한 진심이 담겨 웃음을 유발한다.
티저 예고의 스타트는 이서진이 끊었다. 이서진은 게스트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 거 같아"라고 단언한 후 "이렇게 게스트 불러다가 안되는 게임 시키고"라고 투덜거려 2MC 유재석, 유연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어 반가운 고급 수다MC 유재석, 유연석이 컴백을 알림과 함께 펜싱에 도전하는 유재석이 "이렇게 사선으로 찔러야 해" 하는 순간 게임에 실패하자 "사선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일갈하는 이서진의 츤데레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여기에 이서진의 출격은 기대감을 곱절로 만든다. 이서진은 "얘기 들어보니깐 내가 싫어하는 프로더라고"라면서도 몸은 어느새 점핑 말을 달리고 있거나, 펜싱을 하며 "이건 된 거잖아"라고 우기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츤데레 이서진의 수상할 정도로 진심인 모습이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정신없이 볼을 차고 있는 박신혜의 맨발 투혼과 더불어 "오", "와"를 연발하며 모든 게임에 과몰입하는 동생 박신혜의 꾸밈없는 모습도 관점 포인트가 될 전망.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왁자지껄함으로 한번 크게 놀게 될 '틈만 나면,'은 짧은 예고편의 영상만으로도 절로 첫 방송을 기다리게 만든다.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은 오는 15일 저녁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