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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불륜 맞다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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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최동석이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이혼 발표 이후 박지윤이 아이의 생일날에 아이들을 방치하고 홀로 파티에 참석했다거나, 한달 카드값이 4500만원이나 나왔다는 등의 저격성 글을 올렸다.
박지윤은 침묵을 지켰지만, 그 사이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 6월 최동석의 여자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 최동석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적 없다며 법적대응까지 예고했다. 그리고 최동석도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박지윤의 남자 지인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박지윤은 분노했다. 최동석도 B씨와 절친한 친구일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문제가 된 미국 여행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혼에 이르게 되자 말을 바꿨다는 것이다. 박지윤은 "비열한 짓"이라고 일갈했다. 또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해도 대응 한번 하지 못했다. 아이들조차도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하느냐'고 하더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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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선택이 '아이들을 위한 일'일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